회원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제3회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배 대회를 하루 앞두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6-06-19 05:54

본문

회 원 서 신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두 번째 글
— 제3회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배 대회를 하루 앞두고 —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파크골프연합회 회원 여러분.

드디어 내일입니다. 지난 5월, 회원 여러분께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리며 펜을 들었던 그날로부터 한 달 반. 마침내 제3회 대한파크골프연합회장배 대회가 영천 웨스트우드 파크골프장에서 그 첫 깃발을 올립니다.

회장으로서, 오늘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오직 하나입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한 달 반이었습니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우리 연합회는 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접수가 시작된 첫날, 정원이 빠르게 채워지는 모습에 운영진은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클럽 단위로 단체 출전을 결의해주신 동호회, 직접 후배들의 손을 잡고 접수를 도와주신 지도자 회원, 멀리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묵묵히 봉사를 자청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

이 모든 분들의 마음이 모여 내일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대회는 회장 한 사람이 만든 대회가 아닙니다. 회원 여러분이 함께 만드신 대회입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함께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협찬 기업과 협력 기관 여러분께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분들의 신뢰가 우리 연합회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비 소식 앞에서, 우리가 더 단단해질 시간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비 소식이 있습니다.

회장으로서 마음이 무겁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듭니다.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우리에게 자연은 늘 함께해 온 동반자였습니다. 햇볕 좋은 날만 클럽을 잡은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가 내리든 바람이 불든, 우리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내일도 마찬가지입니다.

▶ 선수 여러분께는 — 안전을 최우선으로 부탁드립니다. 미끄러운 코스에서 서두르지 마시고, 우비와 여분의 수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챙겨주십시오. 비 속의 한 타가 평생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 심판 여러분께는 — 회원이 가장 의지하는 분들이 심판이십니다. 우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단호함, 그리고 따뜻한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심판의 권위가 곧 대회의 권위입니다.

▶ 운영진과 봉사자 여러분께는 — 이 대회의 진짜 주인공이 여러분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 한 자루 더 챙기는 손길, 미끄러진 분을 부축하는 그 한 걸음, 추위에 떠는 동료에게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이 — 우리 연합회의 격을 만듭니다. 운영본부의 결정에 함께 호흡 맞춰주시고, 안전 사고가 없도록 서로의 눈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그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비를 함께 견뎌낸 회원의 정은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이 대회 이후, 우리는 달라집니다

지난 5월에 드린 다섯 가지 약속을 회원 여러분께서는 기억하실 것입니다. 해외 교류와 국제대회 유치, 자격과정의 학문적 체계 수립, 정기 전국대회 개최, 유소년 보급, 봉사와 동호회 지원.

내일 그 첫 깃발이 오릅니다.

이번 가을, 우리는 일본 또는 동남아시아의 파크골프 명문 코스에서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봄 약속드린 「파크골프 지도자 표준교본」은 이미 회원 여러분 손에 닿아 지도 현장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10여 개 대학에서 우리 교본으로 정식 지도자 양성 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봄·가을 정기전이 자리 잡고, 우리 동호회 회원이 국제대회의 단상에 오르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 바로 내일입니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회원이 주인이 되는 연합회 — 그 모습을 회원 여러분께서 직접 만드시는 첫날이 내일입니다. 연합회 회원이든, 멀리서 함께해 주시는 동료 파크골프인이든, 내일 영천의 그린에 모이시는 모든 분이 우리의 손님이며 동반자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로,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연합회의 격(格)이 무엇인지 조용히 증명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 여러분.

오늘 밤은 일찍 잠자리에 드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드시고, 내일 입을 옷과 클럽, 우비를 점검하시고, 가족과 함께 도란도란 내일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안전 운전 부탁드리며, 가까이 계신 분들은 이웃 회원과 함께 오시는 길에 따뜻한 격려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영천 웨스트우드에서, 회장인 제가 첫 번째로 회원 여러분의 손을 잡겠습니다. 비에 젖은 손이라도 좋고, 햇볕에 그을린 손이라도 좋습니다. 그 손 하나하나가 우리 연합회의 미래입니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 손으로, 우리 연합회를.

회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내일 코스 위에서의 멋진 한 타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19일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연합회
회장 권 영 규 배상(拜上)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